만성 폐쇄성 폐질환(COPD) 환자 산소 치료법

만성 폐쇄성 폐질환(COPD)은 폐의 기류 제한이 비가역적으로 지속되는 질환으로, 운동 시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, 휴식 시에는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. 이러한 증상에 대해 산소요법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됩니다:
🔹 산소요법 (Oxygen Therapy) 개요
- 목적
- 저산소혈증(hypoxemia)을 교정하여 조직 산소공급을 유지
- 호흡곤란 경감, 심장 부담 감소, 삶의 질 개선
- 사망률 감소 (특히 안정 시에도 저산소혈증이 있는 경우)
- 적응 대상
- 안정 시 동맥혈 산소분압 (PaO₂) ≤ 55 mmHg 또는 산소포화도(SpO₂) ≤ 88%
- PaO₂ 55~60 mmHg + 폐고혈압, 적혈구 증가증(Hct > 55%), 우심부전 동반 시
- 적용 방식
- 장기 산소치료(LTOT, Long-Term Oxygen Therapy): 하루 15시간 이상, 대부분 자택에서 시행
- 이동 산소치료: 산책, 외출, 재활운동 중 이동형 산소공급기 사용
- 야간 산소치료: 수면무호흡 또는 야간 저산소증 시 사용
- 운동 중 호흡곤란 완화 방법
- 산소공급을 통한 운동 시 SpO₂ 유지
- 호흡재활과 병행 시 효과 극대화 (폐기능 강화, 호흡근 훈련)
- 주의 사항
- 과도한 산소공급은 이산화탄소 저류 유발 가능 →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
- 주기적인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필요
산소요법은 단순한 보조가 아닌, 생존율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이므로,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필요 시 호흡재활 프로그램, 약물 치료와 함께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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